[나눔 소식] 효성‧삼양사‧휴비스‧할리스에프앤비‧스마트학생복

[나눔 소식] 효성‧삼양사‧휴비스‧할리스에프앤비‧스마트학생복

기사승인 2021-03-19 09:50:15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 ◎효성, 베트남 미혼모 자립 1억원 후원으로 나눔 실천

효성그룹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효성이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광남성 탕빈현에서 미혼모 100여명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효성은 18일 광남 법인이 위치한 베트남 광남성의 탕빈현 인민위원회 회의실에서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하는 ‘베트남 미혼모 자립 지원 사회공헌사업’ 개막식을 열고 베트남 미혼모 경제 자립 지원에 1억원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미혼모 자립 지원 사업은 탕빈현 최빈곤층 및 차상위 계층 미혼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양계‧양돈 교육 및 시설 지원, 축산의료품 지원 등을 통해 미혼모 가정이 지속가능한 소득원을 확보하고 자립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효성이 베트남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지역사회 내 저소득 미혼모 가정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건강한 공동체 일원으로 역할을 수행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삼양사 송자량 대표, ‘고고챌린지’ 참여로 친환경 실천

삼양사 송자량 대표(사진 가운데)가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하며 재활용이 어려운 생활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용품 사용을 늘릴 것을 약속했다.(사진제공=삼양사)
삼양그룹 식품, 화학 계열사 삼양사가 최근 생활 속 친환경 실천 운동인 ‘고고(GO GO)챌린지’에 동참했다.

고고챌린지는 지난 1월 환경부가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깨끗한 환경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일 한 가지’, ‘할 수 있는 한 가지’에 대한 실천을 약속한 후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삼양사 송자량 대표는 롯데제과 민명기 대표 지명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송 대표는 ‘재활용이 어려운 생활용품 사용을 줄이고, 건강한 지구 위한 친환경 용품 사용은 늘릴 것’을 약속하며 다음 참여자로 풀무원 이효율 대표이사, 태림포장 이복진 대표이사, 동원에프앤비 김재옥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삼양사는 경영 전반에서 환경을 고려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양사의 화장품 사업 브랜드 어바웃미(About Me)는 최근 ‘클린 뷰티’로 브랜드를 리뉴얼하며 피부는 물론 환경까지 생각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송자량 대표는 “삼양사는 연구개발, 생산, 유통 등 경영 전반에 걸쳐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의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휴비스 신유동 사장, 탈(脫)플라스틱 캠페인 ‘고고챌린지’ 동참

휴비스 신유동 사장(사진 가운데)과 직원들이 탈(脫)플라스틱 캠페인 ‘고고챌린지’ 약속 문구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휴비스)  
화학섬유 소재 기업 휴비스 신유동 사장이 지난 18일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고고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고고챌린지는 일상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실천 한가지와 해야 할 실천 한 가지’를 약속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SNS 캠페인이다.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이의열 회장의 지목으로 참여한 신유동 사장은 '탄소배출 제품은 줄이고, 리사이클/생분해 제품은 늘리고' 문구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신 사장은 “매년 3억5000만톤의 플라스틱이 생산되지만, 불과 9%만이 재활용 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폐플라스틱이 화두인 만큼 휴비스에서도 생분해‧리사이클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탈(脫)플라스틱, 제로 웨이스트에 도움되는 친환경 소재 개발에 앞장서서 환경 보호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유동 사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한국바이린㈜ 김광 사장, ㈜영텍스타일 윤정규 회장, ㈜삼양패키징 조덕희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할리스에프앤비 신유정 대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 참여

할리스에프앤비 신유정 대표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슬로건이 담긴 문구를 들고 있다.(사진제공=할리스)
할리스에프앤비 신유정 대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작된 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이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독려하는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슬로건이 담긴 팻말과 함께 사진을 촬영한 후 다음 캠페인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KG제로인 김병철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신유정 대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성숙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동참하기 위해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릴레이 챌린지를 계기로 어린이 교통안전 최우선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릴레이 챌린지 다음 참여자로 KFC 엄익수 대표,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를 지목했다.

◎스마트학생복, 사랑의열매에 18억 상당 교복 기부

사진 왼쪽부터 스마트학생복 윤경석 대표이사,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사진제공=스마트학생복)
스마트학생복은 지난 1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8억원 상당의 교복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스마트학생복이 진행하는 ‘해외 교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달된 교복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해외의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된다.

기부된 교복은 약 18억원 상당의 자켓, 셔츠 및 블라우스, 바지 및 스커트, 니트 조끼 등 총 6만9000여벌 가량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와 연계해 캄보디아, 필리핀, 케냐, 남수단 등 동남아 및 아프리카 지역의 학생들에게 교복을 전달할 예정이다.

스마트학생복 윤경석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교육받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경을 뛰어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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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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