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31일 (토)
홍천군, 스토리텔링 관광자원화…정이품송 자목 식재 추진

홍천군, 스토리텔링 관광자원화…정이품송 자목 식재 추진

기사승인 2021-03-22 11:10:30
홍천군청.
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조선 세조가 벼슬을 내린 소나무(정이품송)의 자목을 활용해 스토리텔링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오는 4월 충북 보은군 소재 정이품송의 자목을 분양받아 군청, 수타사, 정희왕후 태봉, 김효성묘역, 수타사 농촌테마공원 등 5곳에 식재할 계획이다.

식재 이후 해당 관광시설과 세조와의 인연을 소개하는 안내문을 설치해 방문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조선 제7대 임금인 세조는 홍천과 많은 인연이 있다.

세조 때 편찬된 월인석보(대한민국 보물 제745-5호) 권 17~18이 수타사에 보관돼 있으며 세조 비 정희왕후 아버지 윤번은 홍천 현감 재직 시 홍천 공아에서 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세조와 계유정난을 도모하고 병법연구를 했던 양효 김효성 장군의 묘역도 홍천에 위치해 있다.

군 관계자는 “홍천과 관련 있는 역사적 인물이나 사실 등에 대한 연구를 통해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등 다양한 관광 진흥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졌지만 잘 싸웠다’…한국, 콜롬비아와 1차전 0-1 석패

졌지만 잘 싸웠다. 신인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고 ‘플랜B’ 전술을 가동한 신상우호는 전반 실점을 내줬지만 후반전을 지배하면서 가능성을 봤다.신상우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30일 오후 7시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킥오프한 콜롬비아와 ‘쿠팡플레이 초청 여자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 1차전에서 0-1로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여러 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면서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했다.한국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