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내달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다음 달부터 5월까지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접종 대상은 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양양군에 주소를 두거나 거주하고 있는 노인 4012명(2월 말 기준)이다.
양양군은 지난 4월 개소한 양양읍 일출예식장 내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또 도보나 차량 이동이 가능한 어르신을 우선 접종하고, 거동이 어렵거나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추후 방문 접종 등을 별도로 안내한다.
이에 양양군은 군청 및 읍·면 마을담당공무원을 투입해 다음 달 6일까지 접종 의사 등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통합관리시스템에 일괄 등록할 예정이다.
또 접종 이후에도 전화나 방문 등을 통해 최소 사흘간 모니터링하고, 이상 반응이 확인 될 경우 미리 구축한 비상 시스템을 통해 응급의료기관에 신속히 이송한다는 방침이다.
◆'착한가격업소' 일제 정비···다음 달 9일까지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과 개인서비스 업종을 대상으로 ▲주요 취급 품목의 가격 ▲위생·청결 기준 ▲품질·서비스 기준 ▲옥외 가격표시제 등 정책 이행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정된 업소다.
이번 점검은 관내 착한가격업소 8곳을 대상으로 다음 달 9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가격 적정성과 위생, 품질 서비스, 공공성 등이다.
양양군은 현지 점검을 통해 우수한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재지정 및 인센티브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부적격 업소는 지정을 취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는 양양군에 소재한 영업장 중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난 개인 서비스 업종이면 신청 가능하며, 사업자등록증과 신청서 등을 갖춰 군청 경제에너지과 소상공인 부서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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