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게임을 즐기는 중장년층은 정서적 만족감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 문화기술대학원 연구팀은 “50∼60대 190명을 설문 연구한 결과 다른 사람과 함께, 또는 혼자 디지털 게임을 하는 그룹의 웰빙지수와 사회적 지지 만족도가 게임을 안 하는 그룹보다 높았다”고 전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중장년 게임 이용자들은 게임을 통해 창의성, 집중력 향상 등의 긍정적 요소를 얻는다고 생각했는데요.
연구팀은 “중장년층의 게임은 주로 퍼즐 또는 바둑 같은 온라인 보드게임에 치중돼 있는데, 이는 이 연령대에서 즐길 수 있는 상용 게임이 많지 않아 편중 현상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