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태안군이 충남도가 주관한 2020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군부 유일 ‘우수’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3일 군에 따르면,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이란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지자체가 직접 발굴 기획해 수요자가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충남도는 15개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가사간병방문 지원사업’,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지원사업’ 분야의 사업계획서와 실적보고서를 분석 평가했으며, 태안군은 성과평가 지표 모든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군부에서는 유일하게 ‘우수’를 수상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결식, 영양결핍이 발생할 수 있는 어르신, 아동,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에게 밑반찬을 지원하는 ‘슬기로운 영양생활(밑반찬 배달바우처) 신설’, ‘아동청소년심리지원’, ‘부모아동 윈윈서비스’,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우리가족 사랑만들기’ 사업의 제공기관을 확대해 사업의 질을 향상, 보다 나은 서비스를 군민에게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개발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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