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공동주택 지원사업...5개 분야 4억 원 지원

대전 서구, 공동주택 지원사업...5개 분야 4억 원 지원

- 노후 공용시설 보수 지원 등 4개 분야 48개 단지 3억 5천만 원
-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 점검 5천만 원 지원

기사승인 2021-04-04 22:11:32

서구청사 전경.

[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021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5개 분야 총 4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4일 구에 따르면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지난 2월 신청을 받아 총 73건이 접수됐다. 지난 3월 두 차례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종사업을 확정했다.

심사 결과 ▲ ‘노후 공용시설물 보수 지원’으로 갈마아파트 등 18개 단지에 1억 2천만 원 ▲ ‘주 관통 도로 보수 지원‘으로 공작한양아파트 등 3개 단지에 7천만 원 ▲ ’공동체 활성화 지원‘ 으로 관저 예미지아파트 등 14개 단지에 8천만 원 ▲ ’에너지절약 지원‘으로 관저 더샵아파트 등 13개 단지에 8천만 원, 총 48개 단지에 지원하기로 했다.

▲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 점검 지원사업은 22건(43개 동, 621세대)이 접수됐으며 신청단지에 대해 추후 안전 점검으로 총 5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종태 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주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관리비 절감과 건강한 공동체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공동주택 주거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공동주택 지원 세부 사업은 다음과 같다. ▲ ‘노후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은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CCTV, 자전거 보관대, 주민운동시설 등 단지 내 노후된 공용시설물을 보수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작년까지 8년간 총 119개 단지에 10억 6천만 원을 지원했다.

▲ ‘주관통도로 보수 지원사업’은 불특정 다수의 통행이 가능한 아파트 관통 도로를 보수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작년까지 4년간 10개 단지에 3억 3천만 원을 지원했다.

▲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관리비 절감, 친환경‧녹색사업, 재난 및 안전관리, 생활 공유사업, 문화ㆍ교양강좌, 마을주민화합, 주민 갈등 해소, 소통사업을 입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해 이웃 간 소통 확대와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작년까지 6년간 총 64개 단지에 3억 8천만 원을 지원했다.

▲‘에너지절약 지원사업’은 단지 내 에너지절약 시설 개선을 통한 관리비 절감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도모하기 위하여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등 공용공간 고효율 LED 전등 설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빗물 재활용시설 등 절수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 68개 단지에 5억 4천만 원을 지원했다.

▲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 점검’은 관리주체 부재로 안전관리에 취약한 10세대 이상 150세대 미만, 사용검사 후 20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전 자치구 중 최초로 작년부터 시행해 25개 단지에 5천만 원을 지원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