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앉아서 강릉 구경하세요" 강릉시, 주요 관광지 영상 실시간 송출

이제 바다부채길과 경포호수, 오죽헌 등 강릉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집에서도 편히 즐길 수 있게 된다.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관내 주요 관광지에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 동영상으로 24시간 송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사물인터넷서비스 확산 공모사업'에 강릉시가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총 16대의 카메라를 통해 관광지의 모습을 24시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공공 무선자가통신망 이용 카메라를 무선으로 설치해 산 정상이나 바닷가, 습지처럼 인터넷 설치가 어려운 관광지의 모습도 시청 가능하다.

영상은 유튜브에서 '실시간 강릉', 'Lovely 강릉'을 검색하거나, 강릉시 홈페이지 '강릉 소개' 항목 아래 'Lovely 강릉'에 들어가면 감상할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이지만 강릉 관광지의 아름다운 영상을 보고 힐링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친화도시 강릉, 맞춤형 반려동물 교정 프로그램 운영

반려동물 친화도시인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찾아가는 1대1 맞춤형 반려동물 행동교정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려가구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문가의 맞춤 상담을 통한 행동 교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 자격은 강릉시에 주소를 두고 동물 등록을 마친 반려동물 소유 가구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시청 동물정책과에 전화로 접수하거나 팩스(033-640-4727) 또는 이메일(eorms174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강릉시는 선착순으로 20가구를 선정해 대상 가구와 방문 일정을 협의한 후 5~6월 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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