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안전을 지키는 생존수영 교육을 위해 ‘학교에서 하는 생존수영 실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생존수영 실기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영장에서 하는 실제 활동이 어려운 관계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학생수영장 소속 수영강사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사)대한인명구조협회 세종충남지회 소속 강사 등 전문 강사를 학교에 파견해 구명조끼 착용법과 익수자 구조법 등을 실기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도내 초등학교에서 3693회 실기교육을 실시한다.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수영장에서 하는 실습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수상안전사고에 대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 수영장에서 하는 생존수영 교육이 필요한데, 코로나19로 상황이 여의치 않다”며, “학교에서 이론교육과 함께 다채로운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실시해 학생 안전 역량을 키우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효과적인 생존수영 교육을 위해 충남형 초등생존수영 실기교육 표준교육과정 개발, 학년군별 생존수영 이론교육 자료 개발, 학생 참여율 제고를 위한 동영상 자료 제작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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