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4차 대유행의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오는 23일까지 도내 109개 중·고등학교 학교 기숙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 한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현장 점검은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주관으로 교육과정과, 미래인재과, 체육건강과 장학사들로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추진한다.
점검 내용은 △기숙사 내 시설(화장실, 샤워실 등 공용 공간 포함) 방역‧소독 여부 △학교 기숙사 방역 관리자 지정 여부 △기숙사 입사 학생 매일 2회 이상 발열 검사 여부 △기숙사 내 방역 물품 비치 여부 △귀가 시 개인별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으로 기숙사 입사생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수칙 이행 상황을 확인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 내 집단거주 시설인 기숙사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고, 확진자 발생 시 집단감염으로 이어져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구성원 전체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해달라”며, “교육청은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학교 기숙사 방역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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