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백신 구상하자’… 폴리뉴스·상생과통일포럼 성료

‘경제백신 구상하자’… 폴리뉴스·상생과통일포럼 성료

기사승인 2021-04-21 18:15:25
폴리뉴스와 상생과통일포럼은 21일 여의도 CCMM빌딩 12층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의 역할'의 주제로 '제16차 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사진=폴리뉴스 제공

[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속 금융의 역할을 논의한 ‘2021 폴리뉴스·상생과통일포럼 제16차 경제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터넷 종합미디어 폴리뉴스와 상생과통일포럼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CCMM빌딩 서울시티클럽 컨벤션홀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 금융의 역할은?’이라는 주제로 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경제 포럼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해야하는 시점에서 국가적 과제에 대한 금융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코로나19 확산이 1년 넘게 지속되면서 소상공인·취약계층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지역균형 경제 발전으로 흐르게 한다는 현 정부의 목표 아래, 각 금융기관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된 상황 속에 개최돼 더 큰 관심을 모았으며 의의를 더했다.

행사에는 현직 국회의원 및 입법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상생과통일포럼 상임고문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공동대표인 설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공동대표인 정진석 국민의힘 국회의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후덕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권광석 우리은행장, 이병철 신한은행 부행장, 백수현 삼성전자 부사장, 강충식 SK그룹 부사장, 유원 LG그룹 부사장, 김도학 현대차그룹 상무, 은행·증권·보험·카드업계, 대기업·중견·중소기업 CEO와 임직원을 포함한 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 전 총리는 축사를 통해 “경제는 금융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 만큼, 지금도 앞으로도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 코로나19 펜데믹 속, 기업의 생태계가 유지된 것은 금융의 역할이 컸기 때문”이라며 “상생과통일포럼을 통해, 향후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설훈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는 “최근,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취업난을 겪거나 신생 분야에 뛰어드는 청년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이들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라며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을 설계하면서 정부와 각 금융기관의 책임감 있는 역할이 요구된다. 금융정책 당국은 혁신과 도전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진석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는 “1년 넘게 지속 되고 있는 코로나19는 사람의 몸만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도 망가뜨리는 경제바이러스”라며 “장기적인 안목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대응은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 또 다른 미래의 위기에 대비한 ‘경제백신’을 구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hyeonzi@kukinews.com
조현지 기자
hyeonzi@kukinews.com
조현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