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소식] 대전서부경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은행 직원에 감사장 수여

[경찰소식] 대전서부경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은행 직원에 감사장 수여

백기동 서장, 26일 서부농협 괴정지점 방문해 감사장 수여

기사승인 2021-04-26 21:49:15

기념촬영 모습.

[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서부경찰서(서장 백기동)는 26일 오후 3시 서부농협  괴정지점을 방문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3일 서부농협 괴정지점 A 과장은 피해자 B씨(80세)가 농협에 개인적인 일에 사용한다는 명목으로 1000만 원 인출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이 의심돼 인출 중지 후 112에 신고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관이 휴대전화 통화기록에 국제전화번호가 있는 것을 등을 확인하고, 보이스피싱 범죄로 확신하고 피해자에게 보이스피싱 수법임을 알려주고 추후 다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이스피싱 예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대전서부경찰은 "전화금융사기의 가장 효율적인 예방은 현금 인출을 막는 방법으로, 금융기관 직원들이 바쁜 업무 중에도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적극적인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기관을 거쳐 현금 인출해 대면편취 피해가 이뤄지는 만큼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통로는 금융기관이므로 조금이라도 의심이 든다면 신속히 112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 피해 예방 우수 금융기관에 대한 ‘보이스피싱 안심 지킴 금융기관’ 인증패 수여를 통해 적극 협조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경찰에서도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와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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