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당진시축구단이 창단 5연승이란 대기록을 달성하며 역사를 쓰고 있다.
당진시민축구단은 25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인천남동구민축구단과의 K4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72분 김경연(7번)의 결승골로 1대0 파죽의 5연승을 이뤘다.
이날 승리로 타구단보다 한경기가 적으면서도 5전 전승으로 K4리그 3위에 올랐다.
8백여 명의 홈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속에 시작한 이날 경기는 전반 시작과 함께 당진시민축구단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진행됐다.
후반전은 바람을 안고 싸우는 불리한 여건속에서도 당진시민축구단은 공격의 고삐를 늧추지 않으며 상대팀의 골대를 위협한 끝에 후반 27분 예병원(23번)의 코너킥 당시 수비수가 걷어낸 볼을 김경연(7번)이 발리슛으로 상대팀의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당진시민축구단은 창단 이후 거침없는 5연승으로 신생구단의 매서움을 K4리그에 각인시키고 있다.
승리 후 선수단은 응원석을 가득메운 당진시민과 선수가족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며 즐거움을 함께했다.
당진시민축구단은 오는 5월 2일 오후 2시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전주시민축구단과의 7라운드 원정경기 후 5월 5일 오후 3시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시흥시민축구단과의 홈 세 번째 경기에 임하게 된다.
당진시민축구단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홈경기가 있는 만큼 경품추첨과 어린이를 동반한 응원은 무료입장을 추진하는 등 팬서비스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