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락용 경기도의원 "'판교대장' 도로명칭 반드시 사수"

권락용 경기도의원 "'판교대장' 도로명칭 반드시 사수"

기사승인 2021-04-28 10:36:42
'판교대장' 도로명칭에 대한 민원을 청취하는 권락용 의원(왼쪽)

[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권락용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이 판교대장지구의 '판교대장' 도로명칭 사수를 약속했다.

성남시 도로명주소심의위원회는 지난 22일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에 의해 조성되는 지구 내 대장동 319-4번지부터 운중동 917-9번지까지 2879m의 도로의 '판교대장' 도로명칭에 대해 심의했다.

심의위원회는 지역적으로 관계없는 '판교'를 도로명에 포함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판교지역에서 민원발생의 소지가 있다는 이유로 예비도로명이었던 '판교대장로'에서 '대장로'로 다르게 심의했다.

이에 판교 지역구 권락용 도의원은 "판교대장지구의 주요도로 명칭에서 '판교'를 뺀 심의위원회의 결정은 모든 공고와 도면에 '성남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이 적힌 이름을 믿고 입주를 결정한 입주예정자들을 우롱하는 결정"이라며 "판교대장 도로 명칭을 반드시 사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권 의원은 "판교대장지구 개발은 사업성 부족으로 LH와 민간이 지지부진했던 사업을 정치적 생명을 걸고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설립해 해결책을 제시했고, 도시개발공사 설립 이후 강력 추진돼 개발이 진행된 만큼 끝까지 책임지고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도로명칭은 다음달 7일까지 '도로구간 및 도로명 부여에 대한 의견수렴'을 받은 후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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