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구직활동비용 월 50만 원 지원 ‘드림체크카드’ 참여자 모집

인천시, 구직활동비용 월 50만 원 지원 ‘드림체크카드’ 참여자 모집

5월 3일 오후 2시부터 5월 21일 오후 6시까지 접수

기사승인 2021-04-28 10:48:43

[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오는 5월 3일부터 21일까지 구직청년의 취업활동을 지원하는 ‘2021년 드림체크카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드림체크카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청년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해 청년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취업활동을 돕기 위해 인천시가 도입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만19~39세 구직청년이며 구직활동에 필요한 직·간접비용을 매달 50만 원씩 6개월 간 최대 300만 원 지급한다.

자격요건은 최종학력 졸업 후 2년 경과규정이 폐지되고 가구 중위소득 기준이 150% 이하에서 연령별로 만19~34세는 120% 초과~150%, 만35~39세는 50% 초과~150%로 조정된다.

현재 타 기관 유사 구직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주당 30시간 이상 근로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신청자 가운데 320명을 우선 선정하고 추가 예산 확보 후 차순위 선정자 320명을 추가하는 등 모두 640명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인천시 거주기간, 구직활동계획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되며 코로나19 확진과 실직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 내 청년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지원금 중 일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e음 소비쿠폰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5월 3일 오후 2시부터 5월 21일 오후 6시까지다.

희망자는 드림체크카드 신청 홈페이지(http://dream.incheon.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하며, 서류심사를 거쳐 6월 11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권영현 인천시 청년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상황 악화로 청년층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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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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