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GC녹십자랩셀의 1분기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일제히 상승했다.
27일 회사가 공시한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경영실적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272억6000만원으로, 152억300만원을 기록했던 전년동기와 비교해 79.3%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했다. 회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7억원, 순이익은 49억23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3억5000만원 적자, 순이익 2억9000만원 적자였다.
회사는 주력 사업 부문인 검체검진 사업에서 다양한 검체 검진 수요가 꾸준히 늘어 실적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검체검진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상승률이 81.7%로 집계됐다. 아울러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바이오물류 부문도 1년 전보다 93% 가량 매출 외형이 커졌다.
회사는 외형이 커지는 동안 수익성 지표가 향상됐다는 점도 강조했다. 원가율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매출총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9.4%p 개선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NK세포치료제의 미국 현지 개발을 담당하는 아티바로부터 유입된 기술 이전료 역시 수익성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회사의 임상시험 검체분석 사업을 담당하는 연결 자회사 지씨씨엘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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