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다음달 7일까지 '2021 양포동 섬유패션위크(2021 YPD TEXTILE FASHION WEEK)'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7월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 예정인 2021 양포동 섬유패션위크는 경기도를 비롯한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등 3개 시가 주최하고 경기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며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KOTRA 북부지원단,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이 지원한다.

참가 대상은 국내외 차별화된 소재, 친환경·기능성 소재, 지속가능 소재 등 완제품(원단)으로 수출이 가능한 양포동 소재 섬유기업이다.

참가기업에는 국내외 바이어 대상으로 한 온라인 홍보와 화상상담회, 비즈매칭·통역지원, KOTRA 수출자문단 사후 컨설팅, 랜선쇼룸 영상·의상 제공, 디자이너 매칭 의상 제작 등이 지원된다.

2021 양포동 섬유패션위크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 전략으로 라이브 커머스(B2C)와 섬유 프리미엄 수주 전시회(B2B)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라이브 커머스(B2C)는 센터 내 입주해 있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들과 일대일로 매칭해 참여 섬유기업의 원단을 활용한 프로모션 의상을 제작하고 오는 7월 중 NAVER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비자에게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섬유 프리미엄 수주 전시회(B2B)는 온라인 화상상담회, 오프라인 전시회 공동관 참여, 바잉 패션쇼로 구성해 오는 9월 중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가 몰고 온 비대면·디지털 전환 추세에 따라 경기북부 섬유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섬유·패션 업체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양포동 섬유패션위크를 개최한다"며 "언택트 비즈니스 시대에 걸맞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섬유업체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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