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5월부터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 중 검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관내 병·의원 2곳과 협약을 통해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3일 세계영상의학과의원(원장 최창락), 아이든소아청소년과(원장 문은경)와 협약체결을 완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아동 45명을 대상으로 하며, ▲세계영상의학과의원은 종합건강검진(11여종 48개 항목)과 간염예방접종(A·B형)을, ▲아이든소아청소년과는 선택건강검진(성장판, 성조숙증, 알레르기)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협약기관 후원과 구청 지원으로 이뤄진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맞춤형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통해 드림스타트 취약계층아동의 현재 건강상태를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더불어 성장에 있어 중요한 시기에 놓인 아동이 앞으로도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 포함)부터 만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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