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큐어백은 이르면 이달 중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유럽연합(EU) 내 승인을 신청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또 다음 주 중 백신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mRNA를 이용한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에서 생산 중이다. 큐어백은 자신들이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이 앞선 두 업체의 백신보다 뛰어나다고 자신하고 있다.
-70℃ 이하 초저온 보관이 필요한 화이자와 –20℃ 이하에서 보관해야 하는 모더나 백신과 달리 큐어백의 백신은 일반 냉장 보관·유통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관 기준이 타 백신보다 자유로워 저개발국가 등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큐어백은 올해 중 백신 3억회분을 생산할 계획이고 지난해 11월 EU 국가들과 최대 4억500만회분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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