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4세 백신 사전예약 첫날 24만6000명… 전체 대상자 중 11.5%

70~74세 백신 사전예약 첫날 24만6000명… 전체 대상자 중 11.5%

보건당국 “온라인으로 더 빠르게 예방접종 예약 신청해달라”

기사승인 2021-05-07 10:28:21
만 7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송파체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2021.04.01 사진공동취재단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인 만 70~74세 고령층이 예약 시작 첫날인 6일 하루에만 전체 대상자 213만7000명의 11.5%가 넘는 24만6000명이 예약을 완료했다.

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70~74세 대상자 사전 예약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체 예약 중 9만5000건이 콜센터를 통해 접수됐고, 온라인으로 12만8000건, 보건소 등 기타에서 2만3000건이 예약됐다.

추진단은 질병관리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자체 콜센터 등의 4000명이 넘는 상담 직원을 배치해 예약 문의에 응대하고 있다. 그러나 예약 문의 전화의 쏠림에 따른 일시적인 통화량 증가로 연결에 일부 지연이 될 수 있으므로, 원활한 예약을 위해서 가급적 어르신의 자녀 등 보호자께서 홈페이지나 모바일과 같은 온라인을 통해 예약을 진행해주시기를 요청했다.

아울러 현재 예약은 70~74세(1947~1951년생) 어르신과 만성중증 호흡기질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65~69세(1952~1956년생)는 10일부터 60~64세(1957년~1961년생), 유치원·어린이집·초등1, 2학년 교사와 돌봄 인력은 13일부터 예약이 차례대로 가능하다.
자료=질병관리청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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