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계룡시가 軍(군)과의 상생발전 협력방안 강화를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계룡시는 6일 최홍묵 시장이 조태환 계룡대 근무지원단장을 접견하고 軍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각종 현안 등에 대한 간담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최홍묵 시장은 이자리에서 4월 12일 취임한 계룡대근무지원단장의 취임을 거듭 축하하고, 2022년으로 재 연기된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당부했으며, 계룡시와 계룡대와의 상생발전을 통한 민군화합 증진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 등 지역업체의 소비 진작과 계룡사랑상품권 적극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계룡 안보생태 탐방로 조성 추진, 신도안면 지역 비상급수시설 설치 추진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軍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계룡 안보생태 탐방로 조성 사업은 신도안면 용동리 일원에 안보 생태 문화자원이 연계된 탐방로를 조성함으로써 국방안보 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며, 신도안면 지역 비상급수시설 설치 사업은 신도안면 일원에 비상급수시설을 설치함으로써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평상시에도 군가족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음용수와 생활용수를 제공하기 위한 주민 편익증진 사업이다.
이외에도 시에서는 관내 제대군인들에게 중장년층일자리(계룡안보체험장 운영) 및 지역특화 일자리사업을 개발하여 60여 명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軍과의 상생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날 양 기관은 계룡시의 특수성과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상호 소통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민군화합 행복도시 국방수도 계룡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최홍묵 시장은 “계룡시 18년 간의 역사는 軍과 항상 함께 했으며, 민군화합 국방수도를 지향하는 만큼, 軍과의 상생 발전은 필연적”이라며, “우리 시에서도 軍이 발전하고 군가족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정주여건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태환 계룡대근무지원단장은 “우리 軍에서도 계룡시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으며, 협력사항은 긴밀히 소통하여 계룡시가 전국 최고의 모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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