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안보 및 방위에 힘쓰고 있는 해군 장병들의 활기찬 병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해군과 통합전자도서관 이용 업무협약을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양 기관은 업무 협약을 통해 비대면으로 도서관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유기적인 협력 연결망을 구축하고, 병영 독서 인구 저변확대를 통한 지역 발전에 공동으로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통합전자도서관은 지난해 19개 충남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을 하나로 모아, 한 곳에서 10만 여종의 전자도서 정보 서비스를 PC 또는 모바일에서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충남 지역에 근무하거나 거주하는 해군 장병, 군무원 그리고 그 가족은 승인 절차를 간소화해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방대한 양의 전자자료를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바다를 지키는 우리 장병들이 전자책, 오디오북, 온라인강좌 등 전자자료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책 읽는 병영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민국 해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충남교육청은 나라를 지키는 사명으로 헌신을 다하고 있는 우리 군인들이 편리하게 독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도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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