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소법 시행 후 은행 대출취소 늘었다

금소법 시행 후 은행 대출취소 늘었다

4개 은행 263억 청약 철회

기사승인 2021-05-10 16:30:52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 이후 은행 대출 철회 사례가 늘었다.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금소법 시행(3월 25일) 이후 4개(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에서 철회된 대출액은 모두 263억원이다. 

대출 청약철회는 법 이전에도 행사할 수 있었다. 대신 법으로 규정하지 않아 한계가 있었다. 철회 한도도 신용대출 4000만원, 담보대출은 2억원이었다.

지난 2월 한 달간 철회 금액은 87억원, 건수는 641건이다. 법 시행 후 철회 건수는 1132건이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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