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도가 도내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은 보훈가족 중 생활조정수당 대상자 및 보훈단체 추천 700세대 등이다.
밑반찬은 5월부터 12월까지 한 달에 두 번씩 1가구당 5종의 밑반찬과 1개의 국으로 구성했다. 배달은 적십자 봉사원들이 직접 맡는다.
이들은 반찬을 전달하면서 보훈가정 어르신 등의 건강체크와 말벗동무 역할도 함께 진행,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도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보훈가족들의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한 보훈복지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가유공자를 최고로 예우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국가보훈대상자는 총 3만 316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차원에서 △3.1절 등 계기 국가유공자 위문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 △독립유공자 초청 만남의 날 행사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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