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1분기 대비 1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작년 1분기 대비 5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53% 증가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와 비교하면 매출은 8%, 영업이익은 26% 증가했다. 다만 세전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작년 말 TSK 코퍼레이션 지분 매각이라는 일회성 요인으로 영업외수익이 크게 발생했던 이유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회사 측은 “지난 해 1분기에는 원료가 하락 및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매 가격이 하락하고 주요 수출국 생산 가동률 저하가 있었다”며 “올해 1분기에는 주요 수출국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되면서 자동차‧필터용 등의 소재 판매가 크게 늘어 매출액 상승 및 수익 증대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 중국법인인 사천휴비스 실적 호조도 영업이익 개선에 영향을 줬다.
휴비스 관계자는 “주요 수출국인 미국, 유럽연합(EU) 징의 선복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견조한 수요 성장이 예상되는 휴비스의 대표 제품들로 시장 리더쉽을 유지할 계”이라며 “사천휴비스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와 작년부터 진행한 위생재용 소재 증설라인이 5월 중순부터 본격 생산을 시작하면서 수익성 강화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