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코로나바이러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장애인의 건강관리 및 재활운동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강동구는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요가·필라테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순회지도사업으로 요가, 필라테스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집 밖 활동 감소·사회적 고립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의 신체기능 향상에 목표를 두고 지도하고 있다.
장애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각 가정에 방문해 ‘줌’ 설치 및 참여방법을 사전에 안내하고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쌍방향 라이브 방송을 통해 대상자별 요구를 파악하고 소통하여 실시간 올바른 자세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지도한다.
운영은 7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전 10:00~10:30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보건소 업무 재개 시 대면 프로그램으로 전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상태를 개선하고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건강관리가 취약한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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