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천안시는 코로나19 발생 관련 5월 21일 0시 기준 일간 신규 확진자는 6명이며, 누적 확진자 수는 1,237명(지역감염1,183명, 해외유입54명)이라고 발표했다.
시는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91명이며, 감염병 전담병원 및 생활치료센터 등 7개 시설에 입원했으며, 20일 자가격리 해제자는 59명으로 누적 24,215명(94.5%)이 격리 해제됐고, 1,408명(5.5%)이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1주일 간(5.14.~5.20.) 발생 확진자 수는 총 43명(일평균 6.14명)으로, 직전 1주(5월 7일부터 13일) 48명(일평균 6.86명) 대비 5명 감소했다고 전했다.
주간 확진자 43명의 감염경로는 ▲타지역 관련 16명(37.2%), ▲천안시청 관련 10명(23.3%), ▲아산 온천 집단발생 관련 6명(14.0%), ▲해외입국 4명(9.3%), ▲관내 확진자 접촉 3명(7.0%), ▲뉴타지마할 음식점 관련 2명(4.7%), ▲자발적 검사 2명(4.7%) 순으로 분석됐다.
천안시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을 살펴보면, 5월 21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137명으로 총 3만1,379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인원은 총 9,176명입니다. 백신별로 구분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만3,055명이고 화이자 백신은 17,500명 이다.
1차 접종대상자별 접종 인원(접종률)은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 553명(97.5%), 노인시설 1,880명(92.8%), 75세 이상 어르신 6,613명(22.8%),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6,551명(78.5%), 고위험 의료기관 2,144명(91.7%) 이이다.
또한 1차 대응요원 653명(84.6%), 정신의료기관 4,162명(92.6%), 거점 및 감염병전담병원 81명(80.2%), 취약시설 3,277명(72.9%), 학교 및 돌봄 공간 477명(7.3%), 만성질환자 490명(54.1%), 보건의료 및 사회필수인력 3,753명(63.4%), 필수목적 출국자 등 기타 745명(96.5%)이다.
시는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 종사자 553명(97.5%), 노인시설 1,708명(84.6%), 75세 이상 어르신 6,056명(20.9%),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720명(8.6%), 고위험 의료기관 18명(0.8%), 1차 대응요원 4명(0.5%), 필수 목적 출국자 등 기타 117명(20.2%)은 2차까지 접종을 완료했다.
시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5월 21일 0시 기준)가 총 474건(신규 2건)이며,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가 462건으로 대부분이었고,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2건, 중증 이상 반응 사례는 9건, 사망 사례 1건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오는 6월 3일까지 만60세부터 74세까지 어르신 등의 코로나19 예방 접종 사전 예약이 진행된다며, 21일 0시 기준 접종 대상자의 약 50%가 사전 예약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며 사전 예약을 마친 분들은 오는 27일 고령층부터 순차적으로 관내 위탁의료기관 132개소(5월 21일 기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천안시청 직원 확진 관련, 이번 1주간 신규로 10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자가격리 중 확진 인원이 8명이며, 현재까지의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9명이라고 밝혔다.
시는 추가 확진자의 역학조사 및 이동 동선에 대한 방역조치를 물샐틈없이 완료했고, 공휴일이었던 지난 19일에는 본청 전직원 및 상근 인력 1,009명(자가격리 인원 포함)을 대상으로 예방적 전수검사를 추가 실시하는 등 총 3차례에 걸친 진단 검사를 통해 혹시 모를 숨은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추자 전파 원천 차단을 도모했다.
이를 통해 자가격리 중 확진자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그 외 대상자는 전원 음성으로 판명됐다.
시는 아산 온천 집단발생 관련, 최초 확진자인 1224번은 지난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역학조사 결과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아산의 한 온천탕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즉시 해당 확진자의 가족 및 지인 등 7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이 가운데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울러 이와 별개로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1234번 확진자는 아산의 온천을 다녀온 아산 585번 확진자와 접촉(친척 관계)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1234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 및 가족 등 15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전원 음성)했고, 이 중 12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각기 다른 두 갈래의 경로로 확진된 아산 온천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명이다.
시는 20일부터 관내 목욕장업 종사자(50개소 300여 명)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22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산 소재 목욕장을 이용한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천안시는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위한 예방접종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