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섬 가꾸기 종합 계획 관련 단위사업 시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섬 가꾸기 추진단, 섬 가꾸기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이번 회의는 실·국별 보고,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올해 1월 ‘지속가능한 더 행복한 충남 섬’을 비전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안전하고 안정된 일상 △희망을 꿈꾸는 활기차고 풍요로운 삶 △누구나 가고 싶은 미소 가득한 정 △자연이 빚은 아름답고 쾌적한 품위 있는 예술 등 4가지 목표를 담은 ‘섬 가꾸기 종합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러한 종합 계획 이행을 위해 실·국별로 마련한 총 75건의 단위사업 시행계획을 공유했으며,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
신규 단위사업으로는 △섬 국제 비엔날레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 지원 △섬 행복센터 건립 운영 등 35건을, 계속사업은 △특색 있는 둘레길 조성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전용운반선 건조 △갯벌 생태계 복원 등 40건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수렴한 자문위원 의견을 검토해 ‘지속가능한 더 행복한 섬’을 실현할 수 있는 단위사업 시행계획을 상반기 내 수립할 예정이다.
이필영 부지사는 “지속가능한 섬 발전과 섬의 잠재 가치를 발굴해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섬이 되도록 전 부서와 함께 ‘더 행복한 섬 가꾸기’를 실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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