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도는 24일 도청에서 충청남도 양극화 해소 실무위원회 지역·공동체 분과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와 실무위원회 분과위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안건 논의,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역·공동체 분과회의에서는 ‘주택정책 지방이양’을 주제로 주택정책 지방이양에 대해 법적·제도적으로 검토하고 지방정부로의 주택정책 이양 시 효율적인 이행 방식을 모색했다.
아울러 △중앙정부 주도의 수도권 중심 임대주택 공급의 문제점 △주거의 지역성과 다양성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주택주거복지정책 △독립적인 주거복지정책 추진을 위한 운용자금 확보 및 제도 보완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다양한 양극화 해소 정책을 제안했다.
김영명 도 경제실장은 “충청남도 양극화 해소 실무위원회와 함께 실천 가능한 양극화 해소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6일 ‘대학 무상등록금’을 주제로 충청남도 양극화 해소 실무위원회 복지·교육 분과회의를, 21일에는 ‘고용보험 실업급여 개선’을 주제로 소득·일자리 분과회의를 각각 개최한 바 있다.
도는 앞으로도 실무위원회 분과회의를 수시 개최하고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검토해 양극화 해소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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