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첨단 ICT 산업 도전…‘스마트토이 비즈센터’ 개소

강원도 첨단 ICT 산업 도전…‘스마트토이 비즈센터’ 개소

첨단 ICT 융합 시제품 제작 추진

기사승인 2021-05-25 16:33:35
춘천 '스마트토이 비즈센터' 개소식. (강원도 제공)

[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 첨단 ICT 산업 도전을 위한 ‘스마트토이 비즈센터’ 개소식이 25일 춘천시 서면 소재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개소식 및 업무협약은 지난 2017년 대통령 100대 국정과제로 지정된 ‘레고랜드 연계, 스마트토이 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160억원을 들여 춘천 일원에 차세대 첨단 정보통신기술 융합 제품인 스마트토이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스마트토이는 전통완구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으로 최근 비대면 교육 환경이 보편화됨에 따라 차세대 장난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2022년 개장을 앞두고 있는 레고랜드와 연계해 강원도의 새로운 첨단 산업으로서 스마트토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이곳에는 일반랩실(시제품 제작, 디자인설계), 전문랩실(시제품 제작), IoT실(설계, 개발), 테스트실(시제품 검증) 등 전용공간(841㎡)이 마련된다.

아울러 3D모델링, 3D프린터, 성형기 등 전문 장비 90종(2022년까지 약 130종 도입 예정)을 도입해 관련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레고랜드 연계 스마트토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강원도 미래 첨단 산업 분야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는 만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춘천 '스마트토이 비즈센터' 개소식. (강원도 제공)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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