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박상돈 천안시장이 26일 코로나19 경제위기로 지친 기업체를 격려하고, 빵의 도시 활성화를 위해 천안제2산단에 위치한 신세계푸드 천안공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기업애로를 청취하고 생산시설을 돌아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신세계푸드 천안공장은 건축면적 4,524㎡의 규모로 2004년 4월 준공돼 연간 약 1,001억 원 규모의 냉동생지류, 과자류, 빵류, 케이크류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383명의 근로자가 생산활동을 하고 있다.
조선호텔 베이커리의 기술력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베이커리 매장을 비롯한 스타벅스, 급식사업장 등에 상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맛, 품질, 위생안전, 서비스 등 고객만족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와 기업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천안의 특색 있는 빵 발굴을 위해 기업의 기술력과 홍보, 마케팅 전략, 빵 개발, 브랜드화 모색 등의 지원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천안시는 호두과자와 같이 제빵기술이 발달한 역사적인 빵의 도시로, 빵을 활용한 관광도시로서 다시 한 번 명성을 얻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는 우수 빵집과 식품기업체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빵의 도시 천안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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