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7일 (수)
춘천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6월7일까지 연장

춘천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6월7일까지 연장

기사승인 2021-05-31 17:30:55
춘천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방안 상황판단회의. (춘천시 제공)
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춘천시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6월7일까지 연장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전날 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방안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1주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미확인 감염경로 확진자가 4월 9.5%에서 5월 18.5%로 늘어난 점과 평소 200명 전후였던 자가격리자가 400~500명으로 증가한 점 등이 반영됐다.

특히 지난 23일부터 1주일 간 확진자가 44명으로 크게 늘어난 점도 포함됐다.

이는 올해 최대 확진자 34명이 나왔던 지난 1월 보다 많은 수치다. 

당초 유흥업소발 확진자 증가세는 통제됐지만 지난 29일, 30일 발생한 확진자 중 신규 유흥업소발 확진자 3명이(춘천 330, 335, 336) 발생한 점도 연장 요인으로 작용됐다.

이에 시는 2단계 유지에 따른 시민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보건소 등 자가격리 담당 공무원의 피로 누적도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31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185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할 경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사태가 장기화 될 수 있는 만큼 1주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이재명 대장동 재판’도 대선 이후로…6월24일로 기일 변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이 대통령 선거 이후로 밀린 데 이어, 대장동 재판도 대선 뒤로 미뤄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후보의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5월 잡혀있던 재판 일정을 6월24일로 변경했다. 다음 달 3일 대선으로부터 3주 뒤 날짜다. 당초 대장동 재판은 오는 13일과 27일 각각 77·78차 재판이 예정돼 있었다.이날 오전 이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