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한국,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발생률 OECD 1위”

[쿠키건강뉴스] “한국,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발생률 OECD 1위”

“한국, 코로나19로 우울증 발생 급증”

기사승인 2021-06-02 13:11:35

코로나19 유행 이후 국내에서 10명 중 4명가량이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 국가들과 비교해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대한신경과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우울증 유병률은 36.8%인데요. 

23.5%를 기록한 미국, 17.3%의 일본에 비해 훨씬 높은 비율입니다.

조사가 이뤄진 OECD 국가 대부분이 우울증 환자 수가 2배 이상 늘었지만, 우리나라의 수준까지 미치지는 않았습니다.

학회 측은 “코로나19 이후 여러 가지 생활 제한과 방역 지침으로 사람들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커졌다”며 “우울증 유병률은 OECD 국가들 중 가장 높은데, 치료 접근성은 외국의 2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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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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