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지난달 31일 제56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발명진흥에 공헌한 유공자와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범국민적인 발명 분위기를 확산하고 우수 발명 창출과 활용을 촉진함으로써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KT&G는 독자적인 기술 개발과 직무발명 장려 정책으로 국가 산업 기술을 보호하고 지식재산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15년 취임한 백복인 KT&G 사장은 담배 산업에서 융합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식재산 중심의 기술 개발 전략을 중점 추진했다. 이에 따라 KT&G는 지난 2016년 지식재산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연구원을 대상으로 직무발명보상 제도를 확대해 특허 출원을 장려하는 등 정책 지원도 강화했다.
또 2018년에는 독자적인 전산 시스템을 구축해 회사의 모든 지식재산권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힘입어 지난 2016년 43건이었던 KT&G의 특허 출원은 2018년 238건, 2019년은 431건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1203건을 달성해 4년 만에 특허 출원 건수가 28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동서식품 플라스틱 줄이기 나선다, 맥심 커피믹스 종이 손잡이 도입
동서식품은 6월부터 맥심 커피믹스 대규격 제품에 종이 손잡이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동서식품이 추진하는 종이 손잡이로의 교체는 환경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생활폐기물 탈 플라스틱 대책’에 적극 동참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에 종이 손잡이가 적용되는 품목은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중 210개입, 220개입, 400개입 3가지 규격이다. 이후 순차적으로 금년 말까지 커피믹스 다른 대규격 제품까지 종이 손잡이를 확대 적용한다.
동서식품은 그동안 100개입 이상의 맥심 커피믹스 대규격 제품에 폴리에틸렌(PE) 소재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사용해왔다. 이를 전량 종이 손잡이로 교체할 경우 연간 약 200톤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종이 손잡이는 외부 시험 기관 및 동서식품 자체 분석을 통해 강도 테스트를 완료해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샘표, 쉽고 맛있고 건강한 연두레시피 공모전 실시
샘표가 소비자와 함께하는 연두 레시피 공모전 ‘다함께 연두해요’를 진행한다.
샘표는 소비자들이 직접 개발한 연두 레시피를 서로 공유해 더 많은 사람들이 쉽고, 맛있고, 건강한 식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레시피는 디지털 콘텐츠 및 실물 책으로 제작된다. 지난해 말 조기 완판되며 화제를 모은 ‘Oh My Green Table 우리를 위한 채소 집밥’에 이은 두 번째 연두 레시피북에 소비자가 공동저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다.
‘다함께 연두해요’ 공모전은 ‘버리는 것 없이 요리하는 친환경 레시피’ ‘냉장고 속 재료만 이용한 레시피’ ‘자취생을 위한 레시피’ ‘불 안 쓰고 만드는 레시피’ ‘세계여행 부럽지 않은 이국적인 레시피’ 등 자랑하고 싶은 연두 레시피가 있으면 누구나 어떤 메뉴로도 응모할 수 있다.
레시피 이름과 재료, 요리 과정과 팁을 필수 해시태그(#연두, #연두레시피, #다함께연두해요)와 함께 개인 SNS에 작성한 후 연두 공식 SNS에 게시된 네이버 폼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공모전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틱톡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작 중 총 130개 우수 레시피를 선정해 7월 2일 발표한다. 1등으로 선정된 30개 레시피는 연두 레시피북으로 제작해 8월에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선보인다. 레시피 원작자에게는 인세 30만원을 지급하고, 레시피북이 출간되는 대로 20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2등 20명에게는 1년치 연두 세트(연두순 1박스와 연두 청양초 1박스), 3등 30명에게는 새미네부엌 제품 꾸러미, 4등 50명에게는 연두 4종 세트 등을 선물한다.
◎오비맥주, 수제맥주 협업 전문 브랜드 ‘KBC’ 출범
오비맥주는 수제맥주 협업 브랜드 코리아 브루어스 콜렉티브(Korea Brewers Collective, 이하 KBC)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KBC는 점차 다양해지는 수제맥주 트렌드에 맞게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크래프트 맥주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목적으로 탄생했다. 오비맥주 신사업팀인 ‘크래프트&스페셜티즈(Craft & Specialties)’팀은 ‘KBC’ 브랜드 아래 다양한 협업 수제맥주를 개발하고 국내 수제맥주 시장 내 제품 다양성 확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KBC는 오비맥주의 양조기술연구소와 이천공장 수제맥주 전문 설비 등 전문성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수제맥주 전문가들과 합작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KBC브랜드는 타사의 레시피를 활용하거나 타 제조사 제품을 대리 생산하는 위탁 양조(OEM)의 형태와 차별화된다.
오비맥주 ‘크래프트&스페셜티즈’ 신사업팀 관계자는 “오비맥주는 대한민국 1등 맥주회사로 세계 최고 수준의 양조 기술과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며 “다양한 이종 브랜드 및 수제맥주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맥주 이상의 소비자 가치를 제공해 국내 수제맥주 카테고리 확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선진, ‘2021 선진 리더십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이 얼어붙은 취업난 속 대학생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는 ‘2021년 선진 리더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선진 리더십 프로그램은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의 역량 및 리더십 강화 목적으로 진행하는 대학생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다.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5년째 횟수로는 7회째를 맞고 있다. 선진 서울사무소에서 대면으로 실시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한다. 또한 더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6월부터 8월까지 월 1회씩 운영할 예정이며, 6월에는 28일 월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제한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선진 입사 지원 시 서류 면제라는 특전이 제공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 선진포크 세트를 지급하여 회사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리더십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13일까지 선진 온라인 채용 사이트에서 접수하며, 국내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서 작성 시 “내가 선진 리더십 프로그램에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3가지 이유”를 작성하도록 하고 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30명의 참가자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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