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이재명, 인격적 하자 있어… 대통령 자격 없다”

하태경 “이재명, 인격적 하자 있어… 대통령 자격 없다”

이재명 ‘기본소득’ 구상 비판… “대통령 되면 국격 훼손”

기사승인 2021-06-08 11:32:22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김은빈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여권의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직격했다.

하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과 이 지사가 ‘기본소득’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 같이 심각한 인격적 하자가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국격 훼손과 국민 분열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 지사의 대표 공약인 ‘기본소득’ 구상이 잘못됐음에도 인정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지사는 억지주장을 펴고 있다. 본인의 엉터리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비판자의 논리를 왜곡한 것도 모자라 끝끝내 인정하지 않고 우기는 졸렬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이 지사의 태도가 대통령이 되기에는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인격의 문제다. 국가지도자에겐 최소한의 인성과 인격이 반드시 필요하다. 엉터리 정책도 문제지만 이런 독선적인 태도에 국민들이 아연실색한다. 그래서 이 지사가 대통령이 되면 안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이 지사를 앞세워 또 다시 평지풍파를 일으킬 건지 말 건지 결정해야 한다. 민주당 스스로 자정 능력 보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unbeen1123@kukinews.com
김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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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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