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서울 강동구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상일동 어울마당에서 올해 첫번째 ‘강동 도토리장터’를 연다.
강동 도토리장터는 ‘강동구 도시농부들과 토요일에 함께하는, 이(리)야기가 있는 친환경 장터’이다. 도시농부와 구민,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자리에 모여 친환경 농산물, 지방 특산물, 먹거리, 수공예품 등을 직접 거래한다.
올해 6월 개장을 시작으로 혹서기 7·8월은 휴장한 뒤, 9월 4일과 10월 16일 재개장 예정으로 도농상생 교류의 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장터는 ‘건강하고 신선한 여름나기 직거래 장터’를 주제로, 친환경 인증농가, 우수 지방 특산물 재배 농가, 지역 내 도시농업단체, 전통시장 협동조합 등이 참여한다.
약 25개 부스에서 채소·과일·화훼·버섯·건어물 등 농·특산물과 찐떡·마카롱 등 먹거리, 목공예·천연비누·오가닉 의류 등 수공예품을 판매한다. 소비자들은 손쉽게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농가는 판로를 제공받을 수 있어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항균 도마 만들기 등 목공예 체험과 친환경 손소독제 만들기 체험도 마련되며 마술 공연, 경품 행사 등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장터가 열릴 계획이다.
한편 먹거리 포장판매 및 행사장 내 취식금지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운영된다. 장터 체험 접수 및 행사 문의는 강동구청 도시농업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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