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2021 초기창업패키지’ 사업화 지원 기업 20곳 선정

순천향대, ‘2021 초기창업패키지’ 사업화 지원 기업 20곳 선정

최대 1억 원 사업화 지원금 및 특화프로그램 제공

기사승인 2021-06-18 22:47:00
지난 2월 개최된 ‘유종지미(有終之美) 워크숍’에 참여한 ‘2020 초기 창업 패키지’ 사업화지원 기업 28개사 관계자들이 우수사례 발표를 듣고 있다.

[아산=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순천향대(총장 김승우) 창업지원단(단장 서창수)이 지역의 유망 초기창업기업 20곳을 선정, 본격적인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순천향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2021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이다. 

18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초기창업기업은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순천향대는 이 대학의 특화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즉 교육·멘토링, 투자유치, 마케팅 역량강화, 네트워킹 등을 통해 매출상승, 고용창출 등 초기창업기업의 안정적 성장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학은 지난 3월부터 창업 3년 미만의 유망 초기창업기업을 모집한 결과, 약 160여 개 창업기업이 지원,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20개 창업기업은 사업화 지원 이외에 맞춤형 창업아이템 검증 프로그램에 따라 ▲기술 혁신형 ▲가치 창출형 ▲비지니스 모델(BM) 고도화형 ▲시장 구축형 등 4개 유형으로 분류된다. 이들 기업에는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국내외 인증지원, 지식재산경영지원, 글로벌 시장개척지원 프로그램 등 유형별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 및 특화프로그램을 적용한다. 

순천향대는 지난해 충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에 선정, 연간 최대 23억원의 정부지원금을 3년간 지원받았다. 지난해엔 28개 유망 초기창업기업을 선발, 사업화지원을 시행한 바 있다. 

특히 대학이 보유한 창업지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바이오헬스, 미래차, 에너지·환경 등의 주력산업을 집중 육성, 충남지역 창업지원 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역창업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서창수 창업지원단장은 “충남 유일의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인 만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함과 동시에,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연계하여 지역의 창업유관기관들 간 협업을 이끌어내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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