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9블록에서 ‘DMC 플렉스 데시앙’ 을 7월 초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연면적 14만3457.52㎡에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및 근린생활시설·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향동지구는 대지면적 약 122만㎡ 부지에 총 사업비 1조9569억원을 투입, 계획인구 2만3232명, 총 8933가구 규모로 계획된 택지개발지구다. 주거·업무·상업 등의 인프라 구축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DMC 플렉스 데시앙’은 자유로·제2자유로·강변북로·내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의 접근이 가능하다. 서울문산고속도로·수도권 제1순환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도 쉽게 오갈 수 있다. GTX-A(예정)를 비롯해, 고양선 향동지구역 신설 등 교통망 확충사업도 예정돼 있다.
여기에 상암DMC·마곡지구·덕은지구 등이 가까워 업무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유관기관의 입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고양시 내 입주해 있는 6만 개 이상의 사업체가 잠재수요로 거론된다. 다수의 택지개발지구가 가까워, 직주수요 유입도 가능하다.
사업지 인근으로 판교테크노밸리의 2.7배 규모인 창릉신도시가 조성된다. 스타트업 기업지원시설을 비롯, 복합문화센터 등의 건립이 예정돼 있어 향후 개발 완료 시 9만명에 달하는 고용 효과가 예상된다.
아울러 방송·영상·웹툰 등을 총망라한 지적재산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가 오는 2024년 개발될 예정이다. 이밖에 덕은동 일원에 상암 DMC와 연계되는 미디어복합타운 개발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고양 덕은 도시개발사업 및 수색역세권 개발도 진행 중이다.
DMC 플렉스 데시앙은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을 비롯, ‘원 웨이 드라이브 인 시스템’ 등을 도입해 제조기업의 비즈니스 편의를 더했다. 물류이동 속도와 근무 쾌적성을 높이는 최고 6m의 층고 설계가 적용된다. 기업체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스텝가든 오피스·D-큐브 오피스 등 형태의 업무시설로 구성된다. 입주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 힐링 공간을 필두로, 테라스 가든, 19층 스카이 브릿지 커뮤니티 등 휴게특화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단지는 청약이나 전매 등의 제한이 없고, 분양금액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다. 오는 2022년 말까지 재산세 및 취득세 등 세제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 72-13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4년 상반기 예정이다.
서울 중랑구 중화동과 도봉구 쌍문동이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한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중랑구 중화동 327-87 외 1필지 및 조건부 가결된 도봉구 쌍문동 460-46번지 외 1필지 자율주택정비사업은 공공임대주택을 전체 연면적 대비 20%이상 계획해 용적률을 법적상한용적률까지 완화 받는다.
중화동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다세대주택 8가구 모두를 공공임대주택으로 계획됐다. 쌍문동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다세대주택 13가구 중 2가구는 토지 등 소유자가 거주하고 나머지 11가구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할 때 전체 연면적 또는 전체 가구수의 20% 이상을 공공임대주택으로 지으면 법적 상한 용적률까지 완화받을 수 있다. 건설된 임대주택은 감정평가액으로 공공에서 매입한다.
양용택 서울시 도시재생실장 직무대리는 "노후 주거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임대주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및 행정지원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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