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홍천군이 코로나19 관광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마케팅을 추진한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23일 군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프라인 대면 접촉을 줄이고 온라인 중심 검색·소비·공유로 바뀐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춰 비대면 소규모 위주 관광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인기 여행 인플루언서를 선정해 홍천의 숨은 명소를 SNS를 활용해 홍보한다.
또 관광·체험·맛집·숙박·축제 등 세부정보와 길 안내 서비스가 집약된 스마트 관광 안내시스템 구축을 위해 관련 용역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가족·지인 단위 소규모 여행에 맞춰 비대면 관광지 위주로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운영한다. 스템프를 획득하면 등급별로 홍천 농·특산물을 상품으로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IPTV 등 매체를 이용해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유명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 홍천군 문화관광포털·유튜브를 통한 관광 명소 영상 제공 등을 추진한다.
허 군수는 “코로나19로 바뀐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춰 홍천군이 온택트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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