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께 서울 서초구 한 건물 1층에서 김 전 의원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시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이 건물 1층 에어컨 실외기 사이에 숨겨 있는 변사자를 발견했고 사망자는 김 전 의원인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김 전 의원의 정확한 사인을 조상 중이다.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출생인 김 전 의원은 탐라대학교 교수, 열린우리당, 통합민주당,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제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40대 젊은 나이에 내리 3선을 지내며 주목받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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