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프로포폴 투약 걸그룹 멤버 보도에…소속사 "확인 중"

가인, 프로포폴 투약 걸그룹 멤버 보도에…소속사 "확인 중"

벌금 100만원 약식 명령 보도

기사승인 2021-07-01 05:46:17
가인. 연합뉴스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유명 걸그룹 멤버가 프로포폴을 투약해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을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이 멤버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본명 손가인)이 지목됐다.

더팩트는 지난달 30일 "수원지법은 올해 초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재판에 넘겨진 가인에 대해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인은 2019년 7월부터 8월 사이 경기도 모처에서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적발됐다.

70대 성형외과 의사 A씨가 약사법 위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되면서 사건이 알려졌다. 

A씨는 2020년 6월 가인에게 전신마취제 에토미데이트 리푸로 주사제 3상자를 판매했고, 2019년 8월부터 약 1년간 가인 등에게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주사한 혐의를 받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가인은 수사기관에서 "치료 목적인 줄 알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가인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다수 매체를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다"고 전했다.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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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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