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한컴라이프케어와 '착용형 로봇' 사업화 MOU

LIG넥스원, 한컴라이프케어와 '착용형 로봇' 사업화 MOU

착용형 로봇 LEXO '기술발전·사업확대' 공동연구 및 프로모션 추진

기사승인 2021-07-05 09:19:16
강동석 LIG넥스원 연구개발본부장(오른쪽)과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이사가 착용형 로봇 LEXO의 공동연구 및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LIG넥스원)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LIG넥스원은 한컴라이프케어와 착용형 근력증강로봇 LEXO(Lucid EXOskeleton for industry/military)의 기술발전 및 사업확대를 위한 협력·교류 활동을 본격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LIG넥스원은 용인 한컴라이프케어 본사에서 강동석 연구개발본부장과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이사 등 양 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착용형 로봇 LEXO의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한컴라이프케어는 착용형 로봇 LEXO의 기술발전 및 사업확대를 위한 공동연구 및 협력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공동 과제 참여 및 상호 협력, 소방을 비롯한 공공·민수 분야에서의 공동 프로모션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LIG넥스원 설명에 의하면 최근 빠르게 첨단화·고도화되고 있는 착용형 로봇은 국방 분야를 비롯해 소방, 재활의료, 실버산업, 농·산업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파급 효과가 크다. 

LIG넥스원은 이에 따라 착용형 로봇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010년부터 연구개발을 시작해 LEXO란 브랜드로 유압 파워팩, 센서처리 보드, 제어 알고리즘 등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LIG넥스원은 착용형 로봇 분야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군, 소방, 산업 전 분야에 걸쳐 개인안전장비 시장을 선도해온 한컴라이프케어의 노하우 및 인프라 등을 최대한 접목해 새로운 시장기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동석 연구개발본부장은 "한컴라이프케어와의 긴밀한 협력이 전세계에서 경쟁적으로 개발을 추진 중인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한편, 국방, 소방, 재활의료, 실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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