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에버랜드는 국내 최초의 아기판다인 푸바오 첫 생일(20일)을 앞두고 고객들과 함께 하는 '해피 판다 위크'를 7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판다는 생태 특성상 가임기가 1년에 단 한 번 1∼3일에 불과해 통상 봄철 3∼4월경 짝짓기에 성공하면 약 4개월 간의 임신기간을 가진 후 7∼8월경 출산한다. 이 때문에 지구상에 있는 대부분의 판다 생일은 이 기간에 모여 있다.
'해피 판다 위크' 기간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는 판다 가족의 생일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아기판다가 태어난 7월 20일에는 첫 생일파티가 열려 사전 SNS 이벤트를 통해 초청된 고객들과 함께 푸바오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돌잡이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푸바오 생일파티 고객 초청은 7월 9일부터 '에버랜드', '뿌빠TV' 등 유튜브 채널에서 댓글 이벤트로 진행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자세한 참여방법은 해당 채널에서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또한 아기판다 분만실, 대나무 저장고 등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는 판다월드의 시크릿 공간을 사육사와 함께 탐방해보는 '판다스틱 홈투어' 프로그램도 7월 10일부터 8월 29일까지 특별 진행된다.
'판다스틱 홈투어'는 에버랜드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매일 3팀 한정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지난 1년간의 푸바오 성장일기를 담은 포토북과 판다 상품교환권, 판다월드 및 사파리월드 우선탑승권 등도 선물한다.
이 외에도 판다 가족과 생일이 같은 고객들에게는 각 생일 날짜별로 총 4일간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인 판다월드 바로 입장 기회를 제공한다. '해피 판다 위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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