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대탈출’ 시즌4(이하 대탈출4)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종연 PD는 ‘탈 지구급 어드벤처’라는 표어를 내건 만큼 다양한 스토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정 PD는 “시청자들의 기대가 큰 만큼 제작진 역시 새로운 포맷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도 지금까지 보지 못한 에피소드들이 많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의 전작 ‘여고추리반’이 큰 화제를 모았던 만큼 ‘대탈출’과의 협업 성사를 바라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운 상황이다.
이에 정 PD는 “세계관의 공유를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은 작은 연결고리들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좋은 스토리가 나오면 본격적으로 연결되는 에피소드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키웠다.
그는 이어 “‘여고추리반’에 추리 및 드라마 요소가 많다면 ‘대탈출’은 예능이 줄 수 있는 재미를 더 많이 담아내는 포맷”이라면서 “두 프로그램의 차별화를 계속 이어나가려 한다”고 강조했다.
‘대탈출4’는 확장된 세계관, 시공을 초월한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다. 11일 오후 10시40분 첫 방송.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