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7일 아산시(시장 오세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성모신나는일터(영인면)를 방문해 장애인 이용자와 시설 종사자를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진행됐으며, 현장 의견수렴과 함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코로나19 방역상황 확인도 이뤄졌으며 권덕철 장관과 윤찬수 아산시 부시장이 참석한 간담회도 마련됐다.
성모신나는일터는 중증장애인들이 직업훈련 및 직업적응을 통해 사회참여 및 자립을 준비하는 직업재활시설(보호작업장)로 아산시에서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운영 지원하고 있으며, 근로장애인 30명과 훈련장애인 11명이 종량제봉투 및 캔들 등을 생산하고 있다.
성모신나는 일터는 시설종사자와 이용장애인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 2020년도에는 주력상품인 종량제봉투의 매출이 전년 대비 240% 증가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고, 근로장애인 및 훈련장애인의 최저임금의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게 돼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게 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윤찬수 부시장은 권덕철 장관의 아산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 등 복지 인프라 확충을 건의했다.
간담회를 마친 권덕철 장관은 전국적인 수범사례가 되고 있는 성모신나는일터 이용장애인과 관계자를 격려하고, 대화를 통해 장애인 직업재활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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