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中企 고통분담 지원방안 마련

서부발전, 中企 고통분담 지원방안 마련

중기중앙회와 판로개척 등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기사승인 2021-07-08 10:18:26

[태안=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7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긴밀한 업무지원 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와 건의사항이 반영된 실효성 있는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 확대 ▲조합추천 수의계약제도 활용을 통한 중소기업제품 판로지원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 지원 ▲상호간 협력과 이행력 강화를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 및 정례화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에 이어 서부발전은 중소기업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관련 분야 중소기업 대표들로부터 계약제도 개선, 납품기준 완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최근 우리는 미국 코네티컷 주에서 추진한 복합화력 발전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는 등 해외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해외사업에 나설 때 국내 중소기업들과 동반 진출할 수 있는 상생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 중이다. 코로나로 매출이 급감한 중소기업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코로나특별금융, 신동반성장협력대출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비대면 국제전시회 추진과 발전기자재 수출기업 해외 온라인 쇼핑몰 구축, 우수 향토기업제품의 동반성장몰 입점 지원 등 비대면 환경에서의 판로개척 지원에 나서고 있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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