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는 ‘문화로 세대읽기 MZ세대 문법연구’라는 주제로 김세원 박사의 강연과 참석의원들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자로 나서는 김세원 박사는 동아일보 파리특파원 출신으로 가톨릭대 부교수를 거쳐 외교부 의전자문위원, 미래도시환경연구원 부원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국제 비교문화학자이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하는 정진석 의원은 “특유의 가치관과 소통방식으로 자신의 의견과 개성을 자유롭게 드러내는 MZ세대가 우리 사회 주류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며, “MZ세대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노력을 통해 상호 공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자는 뜻에서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정 의원은 “세상 사람들이 가진 수많은 생각과 행동들이 하나의 ‘문화’로 완성되기까지는 다양한 과정을 거친다”며, “정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이 치열하게 논쟁하고 접점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MZ세대와 민심이 바라는 가치를 현실에 구현해내는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열린토론 미래'는 국가 아젠다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국회의원 공부 모임으로 정치ㆍ경제ㆍ외교ㆍ국방ㆍ사회ㆍ문화ㆍ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월 1회 이상 토론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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