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인턴기자=서울 강동구는 지난 9일 한국체육대학교와 지역상생 및 체육문화 융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보유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관련 사업 분야 육성과 활력 있는 대학가 조성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의 선도 모델 제시 △공동참여, 교육, 자문 등의 교류‧협력 △체육문화 연구 및 기술 지원 등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 체결 후 처음 추진되는 ‘강동구 스포츠 테마거리 조성사업’은 한국체육대학교와 가장 가까운 먹자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먹자골목 상권에 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도입해 특색 있는 골목 문화를 창출할 계획이다. 강동구는 지역주민-지자체-대학 간 협력으로 먹자골목 상권 경관개선과 폭넓은 체육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스포츠 테마거리 이외에도, 한국체육대학교와 지역사회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강동구 곳곳에 체육문화가 더욱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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