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14일부터 해수욕장 개장…백신 보너스존 등 운영

동해시, 14일부터 해수욕장 개장…백신 보너스존 등 운영

기사승인 2021-07-12 17:40:23
동해 망상해수욕장 시설배치 현황.(사진=동해시청 제공)

[동해=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동해시는 안전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특화시책을 마련해 14일부터 본격적으로 해수욕장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시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스마트방역 시스템을 더욱 강화한다. 해수욕장 방문 이력을 관리하는 안심콜과 발열 확인이 가능한 체온 스티커 30만 장을 도입⋅배부한다.

또 백신 접종자, 미접종자 구분 없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텐트 거리두기 운동 등 해변 내 코로나19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며 망상해수욕장 일대에 경계 휀스를 설치해 코로나19 방역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국에서 유일하게 백신 보너스존을 운영한다. 백신접종 분위기 확산과 안심관광 확대를 위한 편의시책 일환으로 제2오토캠핑장 전면 백사장 일대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

파라솔 30개와 비치베드 20개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백신 1차 접종 후 14일 이상 경과자와 접종 완료자 및 가족 등에 한해 무료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해변을 즐겁게 향유하고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시민(관광객) 프리존' 운영으로 무료 개인 파라솔 설치도 가능하다. 프리존은 망상(시계탑 전면)⋅추암해수욕장(해변 입구)을 찾는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시는 최근 증가하는 서퍼족들을 위한 망상 서핑비치를 8월 중 개장해 사계절 운영할 계획이다.

신영선 관광과장은 "관광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누구나 안심할 수 있또록 해수욕장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nuog@kukinews.com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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