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건강사업부 분할 풍문에 대해 CJ제일제당은 내부 논의 단계에 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13일 CJ제일제당은 공시를 통해 “당사는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강사업부 분할 등 내부적으로 다양한 방안에 대한 검토 및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재공시 예정일은 내달 12일이다.
이번 CJ제일제당 공시는 한국거래소의 조회요구에 따른 것이다. 같은날 오전 8시40분 건강사업부 분할 추진 보도에 관한 공시를 발표하라고 거래소는 요구했다.
CJ제일제당은 건강기능식품 전담 조직인 건강사업CIC(Company In Company)를 운영 중이다. 관련 매출은 25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매일경제는 오는 10월 1일 ‘건강사업CIC’가 별도법인으로 분사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법인명은 현재 'CJ웰리스원'이 가장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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