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쿡보기] 강서구, ‘QR’로 똑똑한 코로나 검사 外 마포구‧관악구

[우리동네 쿡보기] 강서구, ‘QR’로 똑똑한 코로나 검사 外 마포구‧관악구

기사승인 2021-07-14 11:07:46

[쿠키뉴스] 신민경 인턴기자=서울 강서구가 안전하고 신속한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스마트폰 문진을 도입했다. 서울 마포구는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비대면 직원조례를 진행했다. 서울 관악구는 7월 재산세 납부의 달을 맞아 다양한 재산세 납부 방법을 안내한다.

사진=강서구

강서구, 이제 코로나 검사도 ‘4차산업혁명’
서울 강서구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선별진료소 통합정보시스템을 도입했다. 최근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구민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진료를 돕기 위한 취지다.

기존 선별진료는 사전 역학조사 목적으로 방문자가 수기로 종이 문진표를 작성했다. 이 방법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피검사자 간 코로나19 교차감염 우려가 있었다. 

이에 강서구는 선별진료소 통합지원시스템을 도입 및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전자 문진표로 연결된다. 문진 항목을 작성한 후 생성되는 바코드를 이용해 간단한 본인확인 후 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검사 결과 등록 및 통보, 질병관리청 보고까지 전산시스템을 통해 한꺼번에 진행된다. 선별진료 현장업무 과정에 간소화되고 개인정보 노출도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더욱 신속하고 안전한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게 이번 선별진료소 통합정보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감염 부담을 덜고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직원조례에서 기념사를 하는 유동균 마포구청장. 사진=마포구

민선7기 3주년 맞은 마포구… “더 큰 마포로 함께해요”
서울 마포구가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방역수칙에 맞춰 비대면으로 마련된 이번 직원조례는 그동안의 구정 성과 및 앞으로 구정 운영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이날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민선7기 출범 3주년을 기념하며 기념사를 통해 △마포하우징 사업 △마포1번가 정책소통시스템 운영 △마포사랑상품권 발행 △500만 그루 나무심기사업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 등 마포만의 혁신 정책들이 구민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감염병이 휩쓸고 간 상처가 여전히 구민의 삶을 힘들게 하는 상황에서 일자리를 비롯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동력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유 구청장은 “마포구의 성과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임을 잘 알고 있어 늘 고마운 마음이다”라며 “앞으로도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며 소통과 혁신으로 더 크고 행복한 마포를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사진=관악구

‘7월 재산세 납부의 달’… 관악구, “납부 방법 확인하세요”
서울 관악구가 ‘7월 재산세 납부의 달’을 맞아 다양한 재산세 납부 방법을 안내‧제공하고 있다.

재산세 납부의무자는 올해 6월 1일 기준 주택, 건축물, 토지, 선박, 항공기의 사실상 소유자다. 7월에는 주택분의 1/2, 주택 외 건축물, 선박, 항공기 소유자에 과세한다.

납부기한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다. 납부기한이 지나면 3%의 가산금이 추가 부가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종이고지서 대신 이메일, 휴대폰으로 받은 전자고지를 기한 내 납부 시 일정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전자고지와 자동이체를 동시에 신청 시 건당 500원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구민 여러분께서 다양한 납세편의 제도를 이용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편리하게 납부하시길 바란다”며 “가산금 부과 등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 기한 내 납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medsom@kukinews.com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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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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